'케어 (CARE)'



케어(CARE)

L.SMITH 1969


2025.04.17





지난 1월에 포스팅으로 다루었던 필슨 'Uplander boots'가 곱게 단장하여 다시 저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결과물이 매우 멋집니다.












무자비함으로 다루었던 부츠에 조금의 자비를 더하니 멋짐 이상으로 전보다 더욱 애착이 가는 부츠로 거듭났습니다. 


이전의 포스팅에서도 표현한 바 환상적이기까지 합니다.












하단의 사진은 케어 이전의 모습입니다.


케어의 전. 후 모습을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극명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밑창의 변화입니다.

 

기존의 화이트 솔에서 비브람 700솔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밑창의 모습 또한 교체 이전의 상황을 첨부해 봅니다.


'거듭났다'라는 표현이 제격일듯싶습니다.












화이트 솔의 경우 장점은 가벼운 무게감을 전달함에 있습니다. 


반대로 단점은 스펀지 솔로 불릴 만큼 내구성과 밀도가 약하기에 금세 닳아버린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비브람 700솔은 이러한 단점을 최대로 보완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필슨 Uplander boots와의 외형적 상생도 매우 우수합니다. 


오히려 처음의 형태인 화이트 솔보다도 ‘본연의 것’처럼 느껴집니다.












가죽 케어로 변화된 모습은 거듭난 부츠의 위용을 뽐내는 듯합니다.


건조했던 바디부분은 클리닝 작업과 유분 공급으로 한층 부드러워졌습니다.












부츠 곳곳에 자리하고 있던 각종 상처들로 인하여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보기 좋을 정도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가죽의 색감 또한 보다 깊이감이 더해져 아름다운 에이징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여러 슈즈들을 갖고 있지만 제게 있어 이 부츠만큼 애정을 더하진 못합니다. 


과거 물욕이 지나쳐 손에 닿는 대로 여러 브랜드의 슈즈들을 모으게 되었지만 결국 하나로 귀결되는 것은 얼마나 손이 많이 가고 자주 신느냐에 따라 애착심은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물건 안에 삶의 기록을 담아낼 수 있는 물건들이 세상엔 그리 많지 않지만 필슨 Uplander boots는 시간의 가치와 축적되는 아름다움을 담아낼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올해로 128년의 역사를 맞이하고 있는 필슨은 시대의 변화와 유행의 적용에 대해 무감각적으로 대응하는 브랜드입니다. 


변화보다는 기준을 제시하며 유행보다는 고전의 영역에 보다 집중하는 브랜드입니다. 












참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특히 패션의 영역 안에서 필슨의 행보는 지나친 고집으로 비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필슨의 이러한 발걸음이 좋습니다.

 

반대적 상황을 야기해 본다면 브랜드의 가치와 지속성에 대해 이토록 진중한 행보를 걷고 있는 브랜드로 없다는 사실을 금세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128년의 오랜 시간 동안 하나의 정체성을 한 번의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이어올 수 있는 방법을 현시대는 과연 제시할 수 있을는지요? 사실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변화와 성장 보다 더욱 어려운 일은 가치를 지키는 일입니다. 


그리고 시간의 숙성을 더하여 역사를 만들어가는 역할이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가 생각합니다.


무자비함으로 신은 저의 부츠에 생기의 자비를 더해주신 '블랙 샤인' 강남점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새 신을 신은 어린이 마음처럼 내일은 현장에서 이 부츠와 함께 더 뛰놀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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